철부지 며느리
이옥랑
2002.05.10
조회 40
안녕하세요.
저는 일산에사는 주부입니다.
저희 남편이 지난번 조용필 콘서트때 신청하여 제게 티켓을 선물하였답니다.
평소 조용필 팬이어서 큰콘서트에 무지 가고싶었거든요.
작가분께서 전화주셨을때 얼마나 기뻤는지몰라요.
콘서트 전날 남편이 시어머니께서 조용필팬이신데 생전 처음이니 티켓을 드리자고하더군요.
저는 너무나 서운하였지만 그래도 드리자고하였지요.
가슴속에서는 마음한구석이 뻥뚫린기분...
허전함 무어라 표현도되지않더군요.
5월5일 드디어 콘서트에 어머니께서 가시는날...
남편이 야속하기까지 하더군요.
어찌되었건 어머님은 친구분과 떠나시고 남은 우리부부....
남편은
내년에 아주 비싸더라도 구경시켜준다는 조건을 제시하며 저를 달래주더군요.
아무쪼록 어머니께서 즐겁게 잘 다녀오셨다면서 제게 고맙다고하시더군요.
저는 얼굴이 붉어지며 저를 나무랐습니다.
정말 철없는 며느리지요?

조용필 : 그 겨울의 찻집 듣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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