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토요일 오후 점심으로 냉면을 준비하면서 몇해전 일이 생각나서
글을 올립니다.
그날 시댁에 모여서 저녁으로 냉면을 준비해 먹으려 할때 갓 시
집온 동서가 아버님 냉면그릇에 겨자를 넣어드렸답니다.
그런데 그만 겨자가 쏟아져서, 아버님 냉면그릇과 동서의 냉면그
릇이 바뀌게 되었답니다.
평상시에 매운걸 좋아하던 동서라 식구들은 그냥 계속 냉면을 먹
었답니다.
그런데 동서의 냉면그릇에 냉면이 줄지를 않고 땀만 뻘뻘 흘리는
게 아니겠어요.
보다못한 도련님이 동서의 냉면을 먹는 순간 "이 바보야 이걸 어
떻게 먹어"우리모두는 동서의 냉면그릇에 숫가락이갔고 모두 눈
물을 흘리지 않을수가 없었답니다.
그것은 매운 정도가 아니라 겨자국 이었습니다.
그후로 냉면을 먹을때면 "겨자 조심해"라는 말을 꼭 한답니다.
신청곡 ### 이동원 박인수의 향 수 ###
경기도 김포시 북변동 815번지 풍년마을 201동 1102호 안연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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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냉면
안연희
2002.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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