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그래 바로 이 맛이야!!!!
이미옥
2002.05.18
조회 52
영재님!!!!
오늘 새벽의 날씨를 보셨나요???

전 새벽5시에 만감이 교차 하는 무거운 몸을 일으켜
선배와 약속한 능동 어린이 대공원으로 갔지요...

며칠간 내린 비 탓에 온세상 공간의 탁한 먼지란 먼지는
모두 사라지고 푸른 하늘에서 쏟아져 내리는 햇살들이
새벽이슬 머금은 키작은 풀잎들과 연록의 옷을입은
플라타너스잎에 내리 꼿히니 햇살이 버거운듯 또르르
물방을울 만들어 내며 잎들은 몸을 털어 내고 있네요..

정신없이 그 모습들을 보고 있는데 누군가가 내밀어준...
자판기 밀크커피 한잔....
순간 망설임과 함께 한 모금 음미하는 순간...(아메리칸스타일)
아~~~~하는 감탄사와 함께
그래 바로 이 맛이야....
이곳이 바로 천상의 세계로구나

영재님!!!
오늘 같은 새벽날에 자연과 함께 더불어 마시는 차맛은
아마도 영영 잊지 못할듯 합니다...
시간이 조금더 흐르고 나면 또 다시 오늘의 추억을 찾아
이곳 저곳 찾아 헤메이고 다니 겠지요.
그때도 영재님은 이러한 우리들의 추억보따리 바리바리
싸놓으셨던것 하나하나 풀어 주실거지요??????

어제같은 오늘이....
오늘 같은 내일이......아닌 오늘...
이 순간을 보내고 있는 제가 행복에 겨워
영재님께 두서없는글 올리고 댕겨 가유.....

참고로 능동 어린이 대공원은 매일 새벽5시부터 8시까지
아침운동을하는 시민들을 위해 무료로 개방하고 있답니다..
때문에 직장일로 바빠 만나고 싶은 사람들을 만나기가
힘든 저는 새벽에 운동하면서 친구들을 만나서 차 한잔씩
나누는 여유를 부리고 있지요..
영재님 부러우시지 않으세요.

오늘도 우리들을 위해 몸을 사리지 않으시고
온 몸으로 전력투구 하시는 영재님,작가님,피디님이하
모든 스텝진분들께 캼샤 캼샤 드려요...

***신청곡***

*한경애 ; 옛 시인의 노래...

중랑구 면목3동에서*/ 이미옥

댓글

()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