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신청합니다.
유기은
2002.05.19
조회 60
'장사익의 찔레꽃'

하얀 꽃 찔레꽃 / 순박한 꽃 찔레꽃
별처럼 슬픈 찔레꽃 / 달처럼 서러운 찔레꽃
찔레꽃 향기는 / 너무 슬퍼요
그래서 울었지 / 목놓아 울었지
찔레꽃 향기는 / 너무 슬퍼요
그래서 울었지 / 밤새워 울었지 / 아! 노래하며 울었지
아! 당신은 찔레꽃


얼마전에 아차산행과 관련하여 찔레꽃의 향기에 대해 얘기하셨죠?

무심코 지나쳤다가도 불현듯 휘감는 향기때문에 저도 몇번인가 발걸음을 멈추고 지나쳐온 찔레꽃을 뒤돌아보았던 기억이 납니다.

어제 조계사공연에서 장사익씨가 찔레꽃을 불러제꼈습니다.
경내를 가득매운 불자들앞에서 또한 댄서의 순정을 선곡하여 부른 그의 여유와 능청스러움에 사람들은 미소를 지었습니다.

그의 건강이 곧 회복되기를 희망하면서, 그리고 얼마전 하얀 점들로 흩날려 떨어져 이미 모습을 감춘 찔레꽃잎들을 떠올리며 듣고 싶습니다.

*대머리여가수 공연 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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