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영자(ja1117)님께서 작성하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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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드컵 때문에 떠들썩하니까 우리 꼬마가 축구공을 사달래요
> 그래서 두 아들놈을 위해 공을 하나 샀습니다.
> 티셔츠를 사도 장화를 사도 똑같은 것을 두개 사야 했지만
> 축구공은 당연히 하나를 샀지요.
> 집앞 공터에 내보내고 청소를 하는데 큰놈의 고함 소리와
> 작은놈의 울음소리가 온동네를 울리네요.
> "이건 형아거야.내거란 말야." "아니야..으아앙"
> 축구공을 가지고 혼자놀려는 큰놈, 가슴에 품어앉고 내놓지 않으려는 작은놈, .....
> 참 당황했어요. 축구는 당연히 함께하는 운동이고 이런 싸움은 생각치 못했었는데...일주일을 아이들과 축구를 했어요.
> tv의 축구경기를 보게 하면서...이젠 서로에거 공을 건넵니다.
> 축구라는거 ..그래서 힘든 경기인가 봐요.
> 차라리 혼자하는 운동이면 덜 힘들거란 생각이 드네요.
> 삶도 마찬가지겠지요.
> 함께한다는것...골인보다 더 중요한것이겠지요.
> 한국 대표팀 화이팅!
>
누나~ 선물예요~
한국 축구 마니 사랑해주세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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