줏어 들은 얘기 한 도막....
멋진이 폭탄
2002.05.22
조회 50

어느 산사에 맨날 불평만 하고 얼굴을 찌그려뜨리고 다니는
햇 스님이 한 사람 있었답니다.

어느 날 아침.
보다 못한 큰 스님이 이 햇 스님을 불렀습니다.
컵 하나를 가져오라고 해서
거기다 소금을 한 주먹 넣게 했습니다.
그리고 그걸 원샷~하게 했답니다.

큰 스님..'쨔냐?'
햇 스님..'예, 무척 짭니다."
-큰 스님에게 대들지는 못하고 죽을 맛이었겠지요.-

그런 다음에
다시 소금을 한 주먹 가져오게 했습니다.
그리곤
산사 중앙에 있는 큰 호수에다 집어넣게 했습니다.
그리곤 그 호수의 물을 한 컵 마시게 했습니다.
그리곤 물어봤습니다.

큰 스님 ..'쨔냐?'
햇 스님 ..'아니요'

큰 스님..그것이 다 그릇 탓이니라..
조그마한 컵에 탄 소금은 짤 수 밖에 없지.
그러나 그까짓 한 줌 소금으로 이 큰 호수를 짜게 할
수 없지..

내 속에 있는 불만의 덩어리도 그러하리니..
네 그릇을 크게 만들거라~~~~~~~~


* 요즈음의 저에게하는 얘기인것 같아 살짝 옮겼보았습니다.
때론 각박한 나의 모습에서 한더위속 추위를 느끼기도...

'나무와 새'- 박길라씨 노래인것 같은데...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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