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 좋은 날 -_-]
김송규
2002.05.24
조회 41
어제 남동생이 깡패 만났다는군요.
어제 거의 새벽쯤 수험생인 남동생이 학교를 갔다가와서는
제 방으로 들어오더니 눈물을 글썽이면서 말하더군요.
"깡패한테 다 털렸어"
오는 길에 좀 어둡고 인적이 드문 골목이 있는데
5명이서 남동생을 한 대씩 치면서 가방이랑 지갑을 다 뒤져서 가져갔다는군요.
산지 두 달밖에 안된 CDP에, 제게 빌려간 현금카드에
학생증까지 다 가져갔다고.
허둥지둥 현금카드는 분실신고하고 몇군데 상처 소독하고
이만한걸로 다행이다 싶었는데
아침에 깜박 늦잠을 자 회사로 달려나갔더니 이제 그만둘날 이라
지각까지 하냐고 사장님한테 야단맞고
실수로 스탠드 전등을 와장창 깨먹고
(새로 간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전등값도 무지 비싸고ㅜ.ㅜ)
원두 믹스된 커피 마시려고 하다가 그 가루를 서류더미속으로 다이빙시켜서
치운다고 애먹고, 게다가 그 탄 커피를 홀랑 바지에 부어버리고;;;
신입사원인 한녀석은 자기가 잘났다고 바락 바락 개기질 않나-_-;;
ㅠ ㅠ~ 날씨는 저렇게 좋은데 이렇게 재수 좋은 날이 있을까요?ㅡ.ㅡ;
(반어법인거 아시죠?!)
이참에 복권이라고 사볼까..훌쩍~
혹시 아나요..너무 재수 좋아 떡하니 몇억~ 에 당첨될지ㅡ,.ㅜ
사실 몇억은 불구하고
영재님이 예스24닷컴 전자도서쿠폰이나 하나 주셨으면 하는 바람이..ㅜ ㅡ
저 다음주엔 면접 가야되는데....
이번주로 계약만료된이 직장대신 새로 이력서 낸곳으로 면접갑니다.
아침 9시까지 전주로 가야되는데 여긴 익산이라 7시30분엔 나가야 할것 같아요.
부디 잘되길 빌어주세요.;;;
이젠 나이가 나이인지라 이력서를 내도 연락오는 곳이 별로 없더군요. >_<
엄마가 안될거 같은면 다 정리하고 새로 공부를 시작하라고 하시더군요.
아니라고 괜찮다고 말했지만....
그 제안에 마음이 흔들리는것도 사실입니다.
다시.... 시작할까요. ㅡ_ㅡ
심난한 하루군요 기운나게 위로의 노래...ㅡ.ㅡ
전북 익산시 왕궁면 흥암리 신기 21번지 김송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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