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기를 내어..
류정민
2002.05.28
조회 40
안녕하세요? 유가속을 오랫~동안 청취해온 애청자?^^랍니다.
사실은 가요프로그램을 즐겨듣지 않았는데 유가속을 들으면서 우리 가요의 색다른 매력을 새롭게 많이 발견한 것 같습니다.
아, 이런 노래도 있었구나..하면서 이 알찬 프로그램을 저도 알차게 듣고 있답니다.
청취자들과 호흡하기 위해서 열심을 다하시는 분들이 계시는 줄 압니다. 덕분에 좋은 노래로 1시간여를 달려야하는 차안에서 흥얼거리며 즐겁게 저도 익숙한 멜로디에 마음을 실어보고 한답니다.

어제 방송에서 봄여름가을겨울 콘서트 티켓 신청 안내를 들었습니다. 만난지 3개월만에 결혼하고 지금까지 5개월을 함께 산 남편(좀 어색하네요^^)이 서른이 넘도록 아직 콘서트에 한 번도 안 가봤다고 날마다 노래를 합니다.

그런데 저도 남편도 마땅한 콘서트를 알아볼 기회도 시간도 없이 그동안 그렇게 정신없이 바쁘게 지냈답니다. 사람노릇하고 살기가 힘들다던 부모님 말씀이 주말마다 실감이 납니다. 5월 18일은 남편의 생일이었는데 둘이 되고서 처음 함께 하는 생일이었지만 학교서는 선생님 노릇하랴, 집에서는 서툰 주부노릇하랴, 아직 못마친 논문때문에 학생노릇하랴 분주해 하는 통에 마음껏 축하해 주지도 못했답니다.

남편은 그런대로 고마워했지만 이렇게 날마다 듣는 음악프로그램을 통해서 음악선물 띄워주지 못한게 아직도 마음에 걸립니다.
그래서 이렇게 좋은 선선한 봄날이 가기전에 함께 조금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좋은 음악과 함께 하는 귀한 선물을 유가속에 부탁드리려고 합니다. 봄여름가을겨울 콘서트에 초대해주시겠어요?
유영재님, PD님 행복하고 평안한 하루되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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