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벌써 해수욕장에...
남왕진
2002.06.06
조회 43
오랫만에 일상을 벗어나 아내와 아내친구인 영자씨, 영화씨와 함께 가까운 섬으로 드라이브를 다녀왔더니 마음도 상쾌해지고 생활의 활력소가 되어서 참 좋습니다.
선재도를 지나 얼마전에 개통한 영흥대교를 마음껏 달려 도착한 어느 작은 해수욕장에 들어가 바닷물에 손도 담궈보고 시원한 파도소리 들으며 폼 잡고 시진도 찍으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습니다.
돌아오는 길엔 대부도 창 넓은 바닷가 횟집에서 세 여인들과 함께 소주잔을 기울이며 살아가는 얘기를 나누었는데 40대는 이래저래 서글픈게 많나 봅니다.
그 서글픔마져 술잔에 담아 마셔버린 탓인지 낮술에 취해 혼났습니다. 창밖엔 허공을 한가로이 날으는 갈매기와 갯벌에서 다정스럽게 조개줍는 연인들의 모습까지 보여 더욱 멋진 풍경속에 보낸 행복한 나들이였습니다.
언제 또다시 그런 시간이 오려는지 다시한번 가 보고 싶은 마음에 또 다시 설레인답니다.

희망곡 : 이수만의 파도

주소: 경기도 시흥시 신천동 35-5 제일정육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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