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온 나라가 월드컵의 열기로 가득하지요?
영재님, 우호님, 미희님도 경기가 있을때마다 TV앞에서 손을 흔들고 팔을 휘두르며 발을 동동거리나요?
우리 신랑이 그렇거든요.
덩달아 아들도 함께요.
저는요, 경기장면을 보는 것 보담 결과만 듣는 편을 택하지요.
마음이 졸여서 잘 못 봐요.
미국과의 경기가 기대가 됩니다.
국민들의 열광이 선수들에게 큰 힘으로 전해지면 좋겠어요.
***저는 2대 1로 우리의 승리에 걸겠습니다.***
오늘 한 모임이 있었습니다.
지금까지의 삶 중에서 유아와 관련된 공부, 일을 하며 보낸 시간이 더 긴 탓에 어른들과의 만남에 그리 익숙하지 못하지요.
대화를 하면서도 가끔씩은 꼭 써야할 단어가 생각나지 않을때도 있구요. 어렸을때부터 함께 자란 친구들 모임 외엔 별로 참석하지 않아 모임을 그리 좋아하지 않지만 오늘의 그모임은 학연, 지연을 떠난 순수하게 하나가 될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오랫만에 보는 한강의 밤풍경이 멋드러지더군요.
멀리서 월드컵을 위하여 세워진 분수의 힘 찬 물줄기를 보며 여유로움과 평화를 느꼈습니다.
월드컵 때문에 거리도 깨끗해지고 좋은 볼거리도 많아졌네요.
가끔은 어렸을때 늦은 귀가로 아빠께 꾸지람을 들을까 염려하는 콩당거리는 마음으로 남편과 아이들 눈치를 보며 귀가하는 것도 재미있을것 같군요.
남편과 아이들이 모두 잠이 든 집에 살금 들어와 식탁 가득한 설겆이를 보는데도 화 나지 않고 참을만 합니다.
아마 어렸을때의 그 귀한 추억이 생각났기 때문이겠지요?
오후 4시엔 우리집에 있는 라디오를 모두 켜고 유.가.속을 기다리겠습니다. 오늘 귀가하며 저도 택시 기사님께 배가운동하고 왔습니다.
우리나라 축구팀 화이팅!!!
유.가.속 모든 스탭 화이팅!!!
더운 날씨에 찜통같은 스튜디오안에서 수고하시며
흘리시는 땀이 유.가.속의 더 큰 발전을 위한 열매가
되시기를...
^^^ 하 늘 ___ 양희은 ^^^
^^^ 여 행 ___ 오세은 ^^^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