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님. 어제 저는 얼마전 평수를 제법 넓혀서 자기 집 장만을 하고 이사를 했다는 친구에게 전화를 걸었읍니다. 열번 가까이 전화벨이 울려도 안 받길래 끊으려는 순간 숨을 헐떡거리며 전화를 받은 친구가 말하는군요. "어머, 저기서부터 뛰어왔어, 집이 왜 이렇게 넓은거니" ㅠㅠ그리고 나서 한마디 더 하는군요."청소하기 너무 힘들어서 밀고 다니는 마대 걸레를 하나 사야 할까봐" - 영재님. 제 평생 소원이 뭔지 아세요? 청소하다가 힘들어서 쌍코피 한번 나보는 거랍니다. 어쨌든 그 친구의 집장만을 축하해 주고 싶구요, 다음부터는 그 친구 목에 걸린 핸드폰으로만 전화할거예요. 그리고 오늘은 저희 시어머님 생신이십니다. 아버님을 잃으시고 나서 처음 맞으시는 생신이라 마음이 많이 허전하실 어머님의 생신도 축하해드리고 싶구요, 내일 모레인가요, 토요일이 우리 딸 여덟번째 생일입니다. 노랫말이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서 태어난 사람, 지금도 그 사랑 받고 있지만''으로 시작하는 곡을 듣고 싶네요.부탁드립니다.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공군 아파트 101동 50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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