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유영재씨..생각보다 실물이 멋있었답니다.
유영재씨가 지금 제가 말하는 차를 아실지 모르겠네요.
왜 작은 용달차는 앞은 좌석칸이고 뒤는 화물칸이잖아요..
그 화물칸을 군인들을 싣고 다닐때 그 군용차처럼 그렇게 천막을 쳐놓은 차..
무슨 차 설명을 이렇게 하냐구요/
오늘 아침 버스 안에서 그런 작은 용달차를 보는 순간..
예전 추석때 일이 생각이 나서 혼자서 살며시 웃었거든요..
몇년전 추석에 고향집에 식구들이 모였을때 승용차는 한대도 없고 작은 오빠가 몰고 내려온 그 앞서 말한 차..그 차가 전부였거든요...
멀리 있는 큰집으로 가기 위해서 우리 식구들은 유일한 그 차를 이용할 수 밖에 없었죠...전 그때 여고생....부끄럼을 알고 챙피를 알때죠..
큰 밥솥에 명절 음식을 담고 식구들은 그렇게 차에 올랐답니다.
그것까진 좋았는데 같이 가던 조카 녀석이 그 천막 공기를 견디지 못하고 멀미를 하는 것이에요.
어쩌겠어요..앞 좌석과 자리 이동을 해야했고 다른 사람들도 바람을 쐬야 했구요...
차는 도로 한켠에 멈춰 서고 그 천막을 열었죠..
그 순간...시골 명절 때의 도로는 서울 못지 않게 차가 밀린답니다.
우리가 탄 그 차 뒤로 꽉 밀린 차들...그 모습을 보는 순간..얼굴이 얼마나 달아 오르던지....
달아오르는 얼굴을 숙이고 정말 힘들게 그 차에서 내렸답니다.
지금도 그 순간이 떠오를때면 웃음이 나면서 챙피했던 그 순간이 이어진답니다.
지금은 웃을 수 있지만..제겐 너무나 당혹스런 경험이었답니다.
오늘 아침 보기 힘든 그 차를 보면서 몇년전 일이 떠올랐습니다.
유영재씨....좋은 기억 아름다운 추억이 아니더래도 웃음을 머금게 하는 추억이 있군요..
신청곡:이상은 사랑해 사랑해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를 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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