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에서 보낸 고추잠자리
주기민
2002.07.09
조회 45
여수에서 보낸 고추잠자리

보려고 하지 아니하는이여!
알려고 하지 아니하는이여!
느끼지 못하는 이여!
마음의 빗장을 열고 보아라!

너에 곁엔 빨간 고추잠자리
날고 있음을 너는 아는가?

몸짓 발짓 다하며
알아 주길 원하는데
뭐 그리 바쁜지 애써
외면 하는구나!

난 비밀스레 고추잠자리
겁나게(많이) 우리 님 곁으로
보낸다.

내 님 가슴 도화지엔 빨간
고추잠자리 한아름 그려있겠지..

살아서 꿈틀거리는 여수의
고추잠자리...
비밀스레 간직하겠지...


-가을도 아닌데 여수엔 빨간 고추잠자리가
날아다닙니다.
근데 다른 사람들은 느끼지 못하나 봅니다.
그런 안타까운 마음을 한번 그적여 보았습니다.
부천에 있는 나희에게 이 시를 보냅니다.
나희가 무척이나 이프로를 좋아하더군요.
신청곡틀어 주세요.
조용필에 바람이 전하는 말,아니면 고추잠자리

여수에서 주기민

댓글

()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