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정명길
2002.07.09
조회 62
1학년인 우리집 공주 나연이가 여름감기에 걸려
오늘은 결석했어요.
유치원 다니는 2년 동안에도 빠진적이 없는데....
해열재를 먹였는데도 열이나고 기침 하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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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일찍 병원에 다녀왔어요..
그리고 뭐 먹고 싶은 것 있느냐고 물었더니
없다고 하더군요...
제가 어릴때도 꼭 아프면 먹고 싶은 것을
물으시던 어머님을 따라하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했어요...제가 어려서 감기로 앓기라도 하면
어머님게선 평소에는 사먹지 못하던 쏘시지 쵸콜렛
바나나 이런 것들을 머리맡에 놓아 주시곤했죠...
안아픈 동생이나 언니는 그걸 쳐다보며 침을 질질 흘리고요...
그때가 생각나내요.....
그런데 요즘 아이들은 냉장고만 열면 아이스크림에
갖가지 과일에 귀한 것이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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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피곤한지 점심도 먹지않고 잠이 들었어요...
점심먹으라고 깨우려하다 어쩜 점심한끼보다 편안히
푹 한잠 자는 것이 더 낮지 않을까해서 그대로 놔뒀씁니다...
코자는 모습이 어찌나 이쁜지요....
영재님께서 우리 나연이를 위해 한곡 선정해서 띄워주세요....
내일이 벌써 초복이내요...
건강하세요....송정동에서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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