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생각해도 무리였습니다.
하지만 후회는 없습니다. 너무 행복하고 즐거웠으니까요...
생 16탄을 연다는 소식이 들리던 날부터 우리는 들떠
있었습니다. 공연과 더불어 반가운 얼굴들을 만날수 있다는
기대감에 하루 하루를 손꼽아 기다렸으니까요.
퇴근후 부랴부랴 달려갔지만 시간안에 도착을 못하고
그러다보니 당연히 좌석은 없었지만 그래도 그 열기에 휩싸여
힘든줄 모르고 함께 노래부르고 박수치며 흥겨웠습니다.
공연후엔 다리가 후들거리더군요...^^*
일행들과 합류하여 샌드위치와 음료수를 먹으며 잠시 수다를
떨다 그만 전철을 놓치고 말았습니다.
택시와 버스를 번갈아 타고 안양에 도착하니 새벽 1 시...
거기서 다시 제 차를 이용해 다른분을 수원까지 모셔다 드리고
집에 돌아오니 거의 3 시가 되어가고 있었습니다.
한마디로 날밤 샌거죠.ㅎㅎㅎ
유가속의 힘이 이렇게 막강한 줄 예전엔 미처 몰랐습니다.
오늘 아침에 출근하면서도 몽롱한 상태로 운전을 하고...
그래도 일행들과 통화하면서 어제의 즐거웠던 분위기를
얘기하면서 또 한바탕 웃고...
또 다시 여름캠프를 기대하면서 그때는 또 어떤 모습으로
우리들에게 행복을 주실까 생각해 봅니다.
어제 행사를 마련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최성수씨가 동행을 부르시면서 핸드폰으로 전화를 하셨는데
알고 보니 먼저 간 일행중 한분이 저한테 들려주시려고
깜짝 이벤트를 하셨다네요?^^*
아쉽게도 제가 핸드폰을 꺼 놓는 바람에 받지 못하고
그 광경를 보면서 즐거워 했는데 너무 아쉽습니다.
캠프에 최성수씨도 꼬~옥 합류하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동행"을 다시 한번 들을수 있을까요???
아직도 비몽사몽 입니다.~~^^*
김현숙
2002.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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