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라 하니
김선자
2002.07.10
조회 60

안녕하세요! 유영재님
어제는 아침부터 달리는 날이었습니다.
평소에는 차를 가지고 출근을 하는데 어제는 생음악16탄 보러가는 관계로 차를 놓고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출근을 했기 때문이지요.
작은 아이 선교원에 보내자 마자 뛰기 시작하여 잠시 마음을
가라앉힐 여유도 없이 기대되는 설레임에 오전시간을 보내고
드디어 오후, 퇴근시간이 6시라서 늦어도 5시에는 출발을 해야
하는데 일처리가 늦어져 5시 15분 출발, 아침에 이어
다시 열심히 전철역을 향해 뛰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뛰고 전진하기를 2시간 드디어 남편을 만나 고대하던
장소에 갔는데 아뿔싸 어찌 그리도 일찍 온 사람들이 많은지
남편과 저는 2시간내내 제일 뒷자리 중앙에 서서 공연을 볼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래도 좋았습니다.
모두가 하나되는 시간이 좋았고 마음을 열어주는 분위기 그
자체가 너무 기뻤습니다. 다리 아픔도 잊은채 2시간여를 즐기고다시금 신공항으로 향하는 버스를 타기 위해 남편과 저는 서둘렀습니다. 저녁식사는 간단한 버거로 해결하고.
집에 도착시간이 12시 15분.
어머님이 계셔서 마음의 부담없이 너무 좋은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초대해 주신 유가속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오늘 아침 출근하는 남편에게 다음에 또 갈꺼예요? 물으니
물론이지! 하는 대답에 어제의 느낌이 다시금 전해오는듯
하더군요. 오랫만에 참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비록 아침부터 달리기는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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