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는 아직 잠에서 깨어나지 않고 모닝커피 한잔을 만들어 책상위에 놓고 한입 입에 떨어넣고 제가 하고 싶은 일을 마음껏 할 수 있는 시간이 제일로 행복한 시간인 것 같읍니다
어제도 듣던 비소리는 제 귓가에서 떠날 줄을 모르고 소리의 음낮이만을 조절할 뿐 변함이 없군요
남편에게 어젯밤 아이의 우유를 좀 챙겨달라고 했더니 아무소리없길래 마음 접고 안방불을 켰는데 아니 글쎄 벌떡 일어나더니 씩씩 거리면서 작은방으로 가서 문을 잠그고 잠을 자는 거예요
화가 났었나봐요 정말이지 이럴땐 도깨비 방망이라도 있었음 싶어요 유난한 고집이 어딜 가겠어요 문을 두들기고 열어달라고 해도 조용해서 그냥 포기하고 잤더니 아침에 일어나서 하는 말 "왜 나 안불렀냐구 어깨와 머리가 뻐근하게 아픈걸" 하는 거예요 속으로 쌤통이다 했죠 제가 너무 하다 싶죠
그래도 그때 제 아음이 그런 걸 어쪄겟어요
그래도 비가 오는 날이면 늦잠을 자서 가끔은 지각을 하던 남편이 오늘은 일찍 출근을 했어요
이따가 잘 도착했냐고 마음착한 제가 미리 애교전화 한통 해야겠어요 그럼 신이나서 열심히 일 할 수 있을 거예요
저의 말한마디에 하루종일 직장에서 힘이 나거나 기운이 없거나 그렇다고 하니 제가 좋아하는 비소리를 힘입어 남편에게 힘을 주어야겠어요
참 영재님 서두가 넘 길었어요
오늘이 제 시아주버님 38번째 생신이세요
축하해 주세요 결혼해서 4녕동안 한번도 생신을 축하해드리지 못했는데 오늘 처음 생신을 방송으로 축하드리고 싶네요
벌써 8년이란 시간동안 혼자 생활하고 계신데 용기를 잃지 말라고 전해주세요
초등학교다니는 남매가 시골에서 시부모님과 함께 살아요
시아주버님께서 하시는 일마다 다 잘 안되셔서 지금은 많이 낙심해 계세요 다시한번 힘을 내서 도전해 보라고 하고 싶네요
"아주버님 생신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제가 결혼하고 처음이지요
아주버님 생각하면 늘 마음이 아픈데 기도하는 것 밖에는 제가 도울 일이 없는 것 같아서 조금은 마음이 편치가 않았어요 그래도 굳굳하게 살아가려 노력하시는 시아주버님의 모습을 뵐때 믿음이 가고 자랑스러워요 아주버님 힘내세요 화이팅! 다음에 가면 좋아하시는 소주한잔 대접할께요"
제가 처음으로 방송축하 하는 것이니 만큼 겁나게 축하해 주세요
유가속 어제는 몸과 마음이 아픈 분들의 사연이 많아서 조금 마음이 안좋았어요 오늘은 그분들에게도 좋은 소식과 힘을 얻는 시간이 유가속을 통해 있었음 좋겠어요
웃을 수 잇다는 것 남에게 미소를 줄 수 있다는 것은 신의 작고도 아름다운 선물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그래서 전 오늘 제가 만나는 사람들에게 작은 미소를 지어보이고 친절의 말한마디 할려구요 저 괜찮죠
그래서 신청곡 있읍다
나훈아의 "당신"
유익종의 "그리운 얼굴"
해바라기의 "모두가 사랑이예요'중에서 한곡 부탁해요
글구 생신 선물 주신다면 전자도서쿠폰 드리고 싶네요
그럼 유가속 오늘도 기다릴렵니다
수고하세요
용인 수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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