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랜만에 친구를 만났어요
중간지점에서 말예요 비가 올까봐서 우리집에서 제일 큰 우산을 들고 갔더니 글쎄 비한방울 뿌리지 않는 거예요
작은 우산 들고 나가면 비가 억수로 오고 말예요
이럴땐 정말 억울한 기분이 들어요 참으로 이상하지요
친구는 결혼하고 직장생활을 한지 벌써 6년차예요
조금 부럽기도 하고 나도 저애처럼 해봤으면 하고 욕심도 생겨요
그런데 그게 마음대로 되냐구요
울남편이 집에서 벌어다주는 돈으로 알콩달콩 살라고 직장은 안된다고 아이를 잘 키우는 것이 큰일이면 큰일이라고 그래요
그래도 전 나가서 일하고 싶어요 그 친구처럼요
다 남의 떡이 좋고 맞있어 보이나봐요
그친구는 남편이 직장그만둘까봐 눈치를 본대요 그러나 직장생활이 재미있어서 그만둘 생각은 절대 안한대요
서로 내게 없는 것들을 상대방에게서 찾으려는 마음들이 있나봐요 아무튼 어제 그 친구 만나서 세시간동안이나 수다를 떨고 왔더니 기분이 많이 좋아졌어요 아이는 혼자서 다른아이들을 괴롭히고 울고 울리며 잘 놀더라구요 그친구요 프리랜서예요
삶 속에서 작은 기쁨을 찾고 만들어가는 것은 소중한 것이라 생각해요
유가속은 항상 이런마음들을 갖게 하죠
그래서 오늘도 변함없이 애청자데이를 기다리며 신청곡도 올립니다
박강성의 "내일을 기다리며"
강인원의 "제가 먼저 사랑할래요"
안치환의 "사랑하게 되면"이 중에서 부탁해요
저 요즘 책을 좀 사보고 싶걸랑요
전자도서쿠폰 주시면 안될까요
그럼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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