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하세여.
무섭게 쏟아지던 비도 멈추고 햇살이 쨍하니
제 마음도 환해지며 희망이 솟는것 같네요.
요즘 같이 비오는 여름이면 어릴적 추억이 떠오른답니다.
학교 다닐때 오남매가 두살터울로 학교를 다니느라면 우산이
없어서 비닐을 뒤집어 쓰고 다니거나 한두개 있는 우산을 차지 하려고 잘때 품에 안고 자다보면 어느새 누가 가져 갔는지 일어
나서 보면 없어져서 우산 내놓으라고 울어 대던 철부지 시절.
가운데 낀 셋째이기에 위 아래로 치어 사랑도 못 받고
자라서 어찌하면 사랑을 받을까 고민하다가 하라는 일도 안하고
공부에만 전념을 해서 일등자리를 놓치지 않았던 시절.
일등만 하면 뭐해요.
가난이 죄라서 도시락도 못싸가지고 다니며 학비도 제때 못내고
선생님의 채근을 많이도 당하며 부끄러워서 한없이 울던시절.
저어릴땐 왜그리 돈이 귀했는지 돈을 구경하지 못하고 겨우 학비만 내고 십리가 넘는길도 걸어다니곤 했지요.
그러나 그때가 있었기에 지금 건강하게 제가 존재하고 있음에
새삼 감사를 드리며 추억을 아름답다며 떠올리곤 하지요
그러나 결혼해서도 여유는 많지 않아서 애들 뒷바라지 하기에
급급해 저를 잊고 살아왔어요.
문화 생활이라는것은 티브이 보고 간혹 비디오 빌려다 보는것이
전부 였기에 마흔하고도 다섯이 되고 보니 조금은 허탈함이 생기네요.
아~~~~~~~~~ 이럴때 박강성님 콘서트에 초대를 해주시면
저 행복해서 기절할지도 모르는데 담당자님 기절해도 좋으니
저를 꼭 초대해주세요.
부탁 해요 ~~~~~~~
저의 주소 서울시 중랑구 묵동 한국아파트 102동501호
***-****-**** _여고시절_노래가 듣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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