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휴~ 정말 그렇게 엄청난 비속에서 운전한 건 처음이예요.
하늘이 뻐어엉 뚫린 것 같더라구요. 정말 속이 다 시원하더군요.
어제는 턱 낼 일이 있어서 업무로 알게된 줌마들과 저녁을 먹었습니다. 줌마들 모이면 수다 다 그렇고 그렇다고 생각하시잖아요.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요. 그래서 저는 이 모임을 좋아합니다.
4명의 나이는 다 다릅니다. 경희언니 39, 제가 35, 문겸씨 33, 미애씨 32.
경희언니는 세상의 모든 것을 예쁘게 만 봐요. 물론 그 입에서 나오는 말은 천사예요. 가끔 우리의 마음을 뜨끔뜨끔하게하고요 삶의 자세를 바로하게 하지요,
문겸씨는 엄청 멋쟁이예요. 시부모님 모시고 사는데요, 자기가 부모님 덕 보는거라고. 부모님 모시고 살면 힘든점도 많을텐데.... 마음을 비우니까 모든 것이 평화롭다나요. 참 현명한 것같기도하고 어른 같지 않나요?
미애씨도 홀어머니 모시고 살아요. 직장생활하니까 어머니 없으면 안된다고, 어머니 자랑, 신랑자랑...
모두들 성실하고 바른 마음으로 사는 줌마들, 제 마음이 짜증으로 가득 차 있을때 만나서 이야기 나누면 기분이 엄청 업 됩니다. 우리가 알게된 시간은 짧지만 앞으로 좋은 인연이 계속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미애씨로 제가 수지침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8월말 인사발령이 있어 다른 지사로 옮기면 지금보다 만나기가 어렵고, 수지침도 당분간 못나올거라 합니다.
오늘 친정 울산으로 휴가 떠난 미애씨, 휴가 갔다오면서 직원들한테 빈손으로 올 수 없다고 떠나기도 전에 걱정이네요.
아빠가 소를 키우시니까 소를 끌고 와야 하나? 오리를 몰고 와야하나? 울산에서 인천까지 소 끌고 오리 몰고 온다면 정말 만화같은 일 아니예요. ^*^
유가속 가족 여러분들 휴가 가신다구요, 이번주로 비는 끝이랍니다. 다음주 부터는 덥다고 그러네요, 그동안 수고하셨으니까 푸~욱 쉬고 오세요.
저요? 저는 휴가 없습니다.
그러니까 박강성 콘서트 티켓 주세요~~~
저 책읽는 거 별로 안좋아 하는데 저랑 같이 사는 사람이 좋아하는데 저는 티켓달라고 그랬는데 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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