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재씨. 휴가 잘 다녀오셨나요?
내일은 제 남동생 형균이의 생일입니다.
작년 5월 엄마를 잃고 묵묵히 힘든 내색없이 직장생활을 하는 모습이 너무 대견합니다.
장남이라 어깨도 많이 무거울텐데요.
누나라 늘 동생들 생각은 하지만 말로 행동으로 표현하기는 참 힘들더군요.
키는 185이고 30이, 아직 어린 줄만 알았는데 엄마 돌아가신 후 하는 행동을 보니 정말 듬직하고 믿음직스럽더라구요.
오늘은 친정에 가려구요.
엄마자리를 메꿀 수는 없지만
엄마 대신 제 동생 미역국을 끓여주려구요.
오래간만에 온 식구 모여서 저녘먹고 이야기도 해야죠.
"축하한다고, 누나가 사랑한다고"
그리고 드디어 서른이 되었군요.
내일 어쩌면 엄마 산소에 갈지 모르겠습니다.
유영재씨께서 축하해주세요.
* 가시오가피 세트 선물받고 싶어요.
신청곡 : 김광석의 서른즈음에
서울 강서구 염창동 동아아파트 101-13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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