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망신을~ 어떡해용
손은희
2002.08.17
조회 65
저는 교회에서 중고등부 교사를 하고 있습니다.
매주 토요일 2시에 예배가 있어서 가는데
오늘 비가 많이 와서 버스에 사람이 많은 거예요.
근데 안쪽으로 자리가 하나 비어있지 않겠어요..
너무 기쁜 마음에 단숨에 가서 앉았죠..
그런데 그순간 '부지직'하고 바지가 찢어 진게 아니겠어요!!
그것도 엉덩이 부분이 말이예요.. 피도 나고.. 흑흑알고 봤더니 버스가 너무 낡아서 손잡이 부분 쇠가 다 녹이 쓸어서 뾰족하게
나와 있더라구요.. 찢어진 바지보다 그 창피함 ..
그래서 저 그냥 종점까지 왔습니다.
친구의 도움으로 친구 신랑바지 하나 얻어입고 왔는데
아니 저 어릴때에나 버스가 1시간 마다 있는 귀한거라서 낡고 낡도록 탔다지만 지금도 그런 버스로 최고의 서비스를 자랑하며 분기별로 버스요금 올리는거 너무 심한거 아닙니까!!
유영재씨 이 창피해서 흥분된 마음을 '로미오와 줄리엣 초대'로 달래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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