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열심히 듣고 또 듣고 엄마와도 듣고 동네 할머니 말오셔서도 듣고 무지 듣네요
나이에 안맞게 흘러간 추억의 노래 좋아한다고 저에게 핀잔아닌핀잔을 주시지만서도 그래도 좋은 걸 어떻하냐구요
그래서 오늘도 여전히 들을 예정이 확정되어 있답니다
제 얘기가 좀 재미있으셨어요
글구 오늘은 또 비가 온다고 해서 저는 마냥 좋은데 엄마는 여러가지가 걱정이신가봐요
저희집이 27년된 집인데요 몇년전 개조를 했는데 부엌에 물이 좀 새거든요 바케스를 의지하여 엄마와 제가 서로 눈치보면서 교환하러 가는 것에 서로 미루기도 하고 그러거든요 좀 웃음이 나오기도 처량하게 느껴질때도 있지만
유가속 들으면서 잊을려구요 저와 울엄마 괜찮죠
겨우 물조금 새는 것으로 마음이 심란하고 걱정이 앞서는데 옷가지면 살림가지을 그대로 나두고 몸만 피해야한는 수재민들의 심정을 오죽이나 하겟어요 그분들의 아픔이 더 오래 가지 않았으면 하는데 또 비라니 하느님도 무심하시지...
어느새 엄마의 한숨소리가 제 방까지 들리는군요
저 아직 미혼인데 유영재님 같은 멋진 목소리와 미남잇다면 소개좀 시켜 주시와요(혼자말)
있잖아요 노래신청하려구요
우리집 전화가 고장이예요
김종환의 "사랑을 위하여"
이수영의 "그래도 사랑해'
배따라기의 "그댄 봄비를 무척 좋아하나요"
이무송의 "사는게 뭔지" 중에서 부탁해요
유가속 여러 관계자분덜이하 유가속 팬덜여러분 수해에 고통하는 이웃을 생각하시면서 오늘하루도 무사하시길 바랍니다
수고하세요
경기도 김포시 대곶면 율생1리 377번지 (우)415-854
유옥주 드림
추신 ; 우리엄니에게 허브그린 목용용품세트 주시면 좋겟어요
허브그린향기로 엄마의 맘을 조금이나마 위로할 수 있다면 그만이지요 호호호 이쁜딸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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