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이렇게 비가 내리는 날에는........
정명길
2002.08.22
조회 83
안녕 하시죠? 찐 고구마와 진한 차...... 음....................................... 건강 하세요..... grace님께서 작성하신 글입니다. ============================================================ > >

> > 이렇게 비가 내리네요 > 회색빛 하늘이 빗물이 되어 > 물보라로 이어지는 날이면 > 따뜻한 것이 그리워지지요 > > 고구마를 쪘어요. > 밤고구마를, 속살이 어찌나 포슬 포슬하고 > 입에 착 착 붙는지..... > 김이 모락 모락나는 고구마를 앞에하고 > 4시를 듣네요. > > 사랑으로 시작되고 있네요 > 사랑은 죄다 유치하다고요 > 사랑하는 사람들의 대화를 들으면...... > 웃음이 나네요 > 영재님의 표현이 아주 재미있다는 생각에 > > "사랑해도 될까요" > 유리처럼 투명하고 예쁜 노래가 마음을 사로잡네요 > 이러한 날이면 양희은님의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 > 듣고 싶네요. > 그런데 저와 telepathy가 통한 한 애청자- > 멀리에사는 애청자라는 기억이- > 가 있었어요. > 곡명이 같지는 않지만 마음속 깊이 다가오는 > 노래가 있었으니, "사랑, 당신을 위한 기도" > "사랑으로 하여 못견딜 그리움에 > 스스로 가슴 쥐어 뜯지 않도록..... > 그 이름 진정 사랑했었노라 > 그 말만은 하지 말도록 > 묵묵한 가슴속에 영원이 되도록..... > 그리하여 내 무덤가에는 > 소금처럼 하얀 그리움만 남도록" > > 양희은씨의 깊은 음성을 들으며 > 한없이 여유로운 사유의 세계로 > 여행을 할수 있었지요. > > 아! 이러한 여유도 다음주 월요일이면..... > 그리고 여름은 떠나가겠지요 > 남편이 들어와서는 시샘을 하네요. > "어린애처럼 날마다.... > 너 몇살이니?" > "아이! 나이가 무슨 상관이야 > Age doesn't matter." > 그래도 나는 좋아요. 이런 내가 얼마나 사랑스러운지 > 누군가는 또 얘기 하겠지요 > 나르시스적인 환상에 빠져 있다구 > 그래도 좋아요. 긍정적인 자아개념을 가지고 > 산다는 것은 얼마나 아름다운 일인가요 > 아름다운 시간이었어요 > 늘 감사드려요 그리고 사랑해요 > > 그리고 부탁이 있어요 > "봉순이 언니" 책 꼭 받고 싶어요 > 꼬옥 부탁드려요. 책이 있는 곳에 grace를 > 불러 주세요. 항상 그 곳에 있을거예요. > I'll be there with books and musics > I'll be there with love and dream > I'll be there with grace and thanksgiving > That's just "I" > Good night, DJ. Yu, Pretty Whang and PD. Kim! > > grace's love and prayer 4 U always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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