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누구인가?"
먼저 버스카드 학생용을 준비한다.
그리고는 버스에 올라타자 마자 사람들에게 이렇게 외친다:
"나는 누구인가?"
그러고는 학생용 버스카드를 기계에 찍는다. 그러면 그 질문에 대해 기계가 답할 것이다:
"학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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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 글을 보고는 "한 번 해볼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며칠 지나 친한 후배의 학생용 버스카드를 빌려 일을 저지르고 말았다.
일요일 오후... 시내로 나가 버스가 오기를 기다렸다. 그 시간이 얼마나 길게만 느껴지던지... 식은 땀이 흐를 정도였다.
곧 버스가 도착했고 난 단숨에 버스에 올라타 이렇게 외쳤다:
"나는 누구인가?"
모든 탑승객들의 시선이 나에게로 꽂혔다. 난 의기양양하게 학생용 버스카드를 기계에 가져갔다. 이내 기계가 아주 친절한 목소리로 답했다:
"잔액이 부족합니다"
가을인가 싶은데도 덥지요
웃으면서 즐겁게일하시라고 유머한마디
신청곡:신계행 <가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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