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쁨과 우울이 공존하는 하루하루..
박상희
2002.09.06
조회 29
제가 한때는 아저씨 방송의 왕팬이었는데..

요즘은 듣고 싶어도 이놈의 잠때문에..거의 못듣고 있습니다.

왠잠? 뭔소린가 하시지요..

약 6개월전부터 도너츠를 만드는 공장에 다니고 있거든요..

남들은 주 5일 근무다..연중 휴일 수가 몇일이다..등등의

이야기를 하며 여가의 시간을 어떻게 보낼까를 궁리하는데..

저희 생산직원(물론 모든 공장의 경우는 아니겠지만..)은

일주일에 하루만 쉴 수 있기때문에 그 시간이 매우 짧고..

또 힘든 노동후의 시간이기때문에 뭘 할 엄두를 내지 못하고

그저 잠만 자다 다시 일에 복귀하곤 한답니다..

게다가 저는 공장 사정으로 야간 근무를 계속 하다보니

유가속을 듣지 못하고 잠속을 헤매고 있습니다..

이렇게 좋아하는 것도 못하고 지내는 생활이 반복되니까

뭐하는 짓인가 싶고, 계속 이렇게 살아야하나..라는 우울이

심하게 저를 짓누른답니다..

그런데 아주 죽으라는 법은 없는지 오늘부로 수습꼬리표를

떼고 정식직원이 되었습니다..

우울이 넘 심해서 많이 와닿지는 않지만

그래도 힘내고 살라고 위로해 주시는 선물인가보다 생각하며

겸손하게 감사하기로 저를 채근해봅니다.

아저씨를 비롯한 가족 여러분들도

함께 축하해 주시고 격려해 주신다면

더욱 힘날 것 같은데..무리한 부탁 아니지요?

암튼 이 가을을 잘 살아보렵니다..

혹시 저처럼 힘들어 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그분들께 주님의 축복이 가득하길 기원할께요..

모두모두 화이팅!!!

신청곡 : 여행스케치 - 달팽이와 해바라기

추신 : 혹시 부려도 되는 욕심이라면
여행스케치의 콘서트 티켓 부탁드려도 될까요?
이미 말씀드렸듯이 야간근무를 하기때문에
가능한 시간은 9월 15일 3시 공연이구요..
***-****-****
암튼 언제나 시원시원한 방송으로
저를 행복하게 해주심에 감시드립니다..
언제나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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