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오랜만에 청명한 하늘을 올려다 보는것 같습니다.
오늘 아침(일요일) 6시 30분,올림픽을 치른 도시 송파,
내고장 송파, 올림픽공원에서 걷기대회 행사가 있었지요.
아침 햇살에 반사되어 반짝이는 풀섶 위에 맺힌 이슬 , 고향을 생각하게하는 정겨운 목화꽃, 여기저기 저 나름대로 겸손히 핀 풀꽃들의 아침 인사를 받으며 걷는 아침 산책...
상쾌한 아침 산책에 '행복하다'는 생각 느끼며 몇 발자국 더 걸으니 눈앞에 펼쳐진 억새풀밭이 저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지금으로 부터 15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오늘같은 초가을의 길목에서 '그대'와 함께 억새풀밭에서 함께했던 아름다운 추억!
소슬바람에 일렁이는 억새풀들의 숲에서 제 사랑이 나즈막히 들려준 노래 하나 ' 그저 바라볼 수만 있어도'
그땐 유익종님의 모든 노래가 내 사랑이 들려주는 노래이고 싶었습니다.
지금은 그저 삶의 동행인으로 여기며 무덤덤하게
부부라는 끈으로 함께 살아가지만 가끔은 내 젊은 날의 아름답고 화려했던 시절을 회상하며 또 다시 행복의 샘물을 길어 올려 봅니다.
옛날은 가고 없어도
추억은 영원히 마르지않는 샘물처럼 늘 새롭기만 합니다.
그옛날을 생각하며
남편으로서가 아닌
젊은 날 사랑했던 그대와 함께 추억의 한 페이지로 돌아 가고 싶습니다.
기회를 주실 수 있으런지요?(유익종님의 콘서트초대)
유익종님의 들꽃, 사랑하는 그대에게, 사랑의 눈동자 ,인연 부탁드려요.
청명한 가을 하늘 시원한 가을 바람, 자연이 주는 최대의 선물 공짜이니 마음껏 올려다 보시고 일상의 피로를 말끔히 씻어내는 휴일이 되시길...
유가속 영재님, 황작가님 김 피디님 그리고
유가속의 모든 가족들의 건강과 행복을 빌며...
감사함으로 하루를 맞이하는 영 미리내 몇자올렸습니다.
***-****-**** 김영미
유익종 ,그리고 내 젊은날의 추억...
김영미(영 미리내)
2002.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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