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이 가을이라며 선물을 하나 사왓데요...
정말 놀라운 일이 아닐수 없었씁니다...
그 선물인즉슨 박정운님의 새앨범이드라구요..반가웠죠..갖고싶던 앨범이었으니깐..
근데요...그 선물 뒤끝에...뭐라는 줄아세요??
"요번주 명절인데.....시골가서 일 많아도 짜증내지 말고 잘해라..."
흥~피~치~
그렇게까지 말 안해도 잘한다..뭐...
쬐끔 서운하데요....
무슨..며느리자리가 얼마나 대단하다고..
저도 우리집에선 귀한딸이거든요......
추석연휴도 짧아서 친정도 갈지안갈지도 모르고....더 속상한건 저희 친정부모님.."바쁘면 오지마라..어쩔수없지.."그러는거예요..
안된다고 그랬죠..그날갔다그날 오드라도 가야한다고..일년에 잘해야 명절때 두어번가는 친정....바쁘다고 안가면 진짜 안가도 되는줄안다고...기다리시라고 큰소리 쳤어요..
속상해서 눈물이 다 납니다...
근데 진짜 못갈수도 있을거 같아요...
추석차례지내는거 말고도 시골에 밭일이 많데요....
깨도 심어야하고 김장배추도 심어야하고..마늘도 심어야하고.....
벌써 밭 다 꾸며 놨다는데....모르는척하고 돌아스기가 영~~~~
속상해요....
만약에 못가게 되면 우리 엄마아빠한테 뭐라고 그러고 안가죠?
성북구정릉1동쌍용아파트103동1401호 배소연
0196139772
박정운의 행복이나 들려주시면.......^^;;
며느리라서....우리집에선 귀한딸
수교세림
2002.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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