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가/속'을 매일 듣는 청취자이지만 이렇게 신청곡 사연을 올리기는 처음입니다... 꼭!!! 소개 해주시면 감사^^
오늘 집사람의 마흔 세번째 맞는 생일입니다....
지루했던 장마와 지독했던 무더위속에서 고1짜리 아들 학교 뒷바라지(?) 때문에 하루 왕복 5시간의 지하철을 마다 않고 양평에서 일산까지 하루도 빠지지 않고 다니면서 귀찮고 싫은 내색 한번 하지 않고, 오히려 아들이 개학해서 기숙사 들어가면 자기 편한 것 보다는 아들 얼굴 못보는걸 더 아쉬워하는 아들 바보!!! 집사람...
이런 우리 집사람이 오늘 생일을 맞이했습니다... 아마도 이사연이 방송된다면 오늘도 어김없이 아들을 보러가는 전철에서 박/가/속을 듣고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 오늘은 특별한 날이니 만큼 제가 시간을 내서 편히 태우고 가아겠네요..
신청곡은요.... 워낙 집사람이 이문세의 광펜이라 이문세씨의 노래중에 박승화씨가 추천을 해 주셨으면 영광이겠습니다.......
끝으로 집사람에게 여름내내 수고했고~ 항상 고맙고~ 정말사랑한다고~ 전해 주십시요~~
박승화씨? 아들을 만나러 가는 차안에서 집사람의 생일을 축하해 주는 노래를 함께 들을 수 있도록 사연소개 꼭!!! 부탁드립니다...
무더위에 건강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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