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이런 망신!!
나의 비애가 남의 기쁨이 된다면
그런 비애는얼마든지 ...
운동 잘하는 거 하나
없다는 걸 누구보다 자신이 잘 알면서
어린시절로 돌아간 듯 철없이
'코끼리 코 하고 다섯번 돌기
그리고 터널 통과 돌아오기'
아주 잘할것 같은 착각에 용감하게 나섰건만
오 호 통재라!
다섯번의 회전
그리고 '피--------------------잉'
쿠당!
망신보다는
달려야 한다는 간절한 마음에도 불구하고
다리에 본드가 달라 붙었는지
옴짝 달싹 안하고
그래도
정신 가다듬어
죽을힘을 다해 터널을 통과하고 돌아오니
다리가 후들후들
마음은 땅바닥에 여덟팔자로 드러눕고 싶었지만
만인이 보고 있다는 생각에
그러지는 못하고
날 안아준 언니 고마우이. 언니 아니었으면
나 쓰려졌을껴.
그라고 용필이 오빠!
지가 그날 보자고 혔죠?
하늘이 무너져도 와야재.
이 잠실 아줌마 용기 백배 발휘해
백팀으로 일일이 미아 찾기 방송을 하고
결국은 사회자에게
'용필오빠를 찾습니다' 중앙방송에 sos 요청 했건만
그림자도 보이지 않던 용필 오빠!
담에 만나면 벌주 내시요.
이건 그냥 명령! ( 워메 너무 심했남요?)
추신;김종환 님의 6집 새로 나왔답니다.
사랑과 영혼, 어서 와, 꿈을 향하여
깊어가는 이 가을 당신을 향한 한편의 사랑의 고백시가 될 것입니다.
김종환 수원 콘서트 11월 10일
신청곡; 김종환; 사랑하는 이에게, 연분
아직도 핑!!! 용필오빠 필독 ( 종환오빠 사연도...)
영 미리내(잠실)
2002.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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