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월도 벌써 중반을 향해 달려가네요.
어젯밤 유가속이 선물해준 국화향 같은 가을 추억!
그래요. 영재님 말 마따나
이듬해 오늘 같은 가을 날 다시 돌아오면
우린
' 행복한 추억, 아름다운 추억이었노라고'
미소지으며 다시 되돌아 볼 소중한 추억이었습니다.
누가 우스개 소리로 세월은 나이대로 간다고 했던가요?
나이 30대면 시속 30 km로
40대면 시속 40km로.....간다고.
그러나 어떤이는 또
"time goes you say oh no, alas time stays we go"
이라고도 했지요.
훗날 속절없이 흘러간 세월에 원망하지 않으려
우린 늘 '오늘' 이라는 말에 늘 충실하려 하지만
마음만큼 쉽지않은 것이
우리네 삶인가 봅니다.
참,
행여 유가속님들 잠실로 행차할 일이 있으시어든
이곳에서 잠시 삶의 무게 내려놓고 쉬었다 가시지요.
잠실 세모 선착장 유람선!
화려한 서울 송파의 야경과 함께
마음놓고 잠시 시름을 잊을 수 있는 이곳에선
금요일 8-10시이면 언제나
아름다운 음악회가 열린답니다.
가족과 함께
마음놓고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곳이 어디 많이 있던가요?
이곳 유람선 금요 음악회는
철부지 어린 아이의 투정도
시도때도 가리지않고 걸려오는 핸폰의 소음도
유람선을 오가는수많은 이들의 발자욱소리도
모두
넓은 아량으로 포용해 주는 그야 말로 열린 음악회랍니다.
우리들의 추억의 노래 가요에서 부터
클라식, 동요, 가곡, 팝에 이르기까지, 참, 싱얼롱 시간도...
음악의 전 장르.
저 같은 아마츄어 연주자(클라리넷, 색소폰)부터
수십년을 음악으로 살아온 명 연주자들이 나와
이곳 한강 잠실 유람선을 찾아오는 이들에게
넉넉하고 아름다운 가을추억을 안겨준답니다.
님들이 오시면
버선발로 달려나가 반기리다.
향기로운 해즐럿 커피와 함께...
음악 신청
김종환; 존재의 이유 2( 오늘 저녁 저의 연주곡)
양희은; 작은 연못
혹 잠실로 행차할 일이 있으시어든...
영 미리내(잠실)
2002.10.11
조회 103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