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름이 낯설더군요.
민현옥
2002.10.16
조회 39
안녕하세요.
얼마전 처음 글을 올렸던 껄끄럽던 30살이예요.
그냥 무심히 라디오를 듣는데 제이름 석자가 나오는 거예요.
이렇게 낯설고 이상할줄이야....
김춘수님의 "꽃" 이라고 있지요.
조금 바꿔서
유영재씨가 나의 이름을 불러주었을때 나는 꽃이 되었다고 할까요?
그런 느낌이였어요.
30살이 되어가면서 나의 이름 석자를 불러주는 이가 별로 없더라구요.
그냥 누구 이모(친구아이한테는 항상 이모로 불리죠)나 누구 엄마가 가장 쉽게 불리는 호칭이 되었죠.
덕분에 기분이 묘한 오후였답니다...
고맙다고 전하고 싶네요.
그래서 앞으로는 종종 사연을 올려볼까해요.

오늘은 신청곡도 적어봅니다.
노래방 가본지가 참 오래되었는데요, 그곳에 가면 우리 신랑이
즐겨 부르는 노래가 있어요.
갑자기 술에 약간 취해 부리던 그 노래가 듣고 싶네요.
크라잉넛 "밤이 깊었네"

수고하시고 늘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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