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와 신청곡...
꼬마
2002.10.21
조회 58
영재님..안녕하셨어요?
밤새 안녕이라는데...
주일 포함 이틀을 듣지 못한 목소리이기에 그나마 '안녕'을 확인할 길이 없네요...(일하면서 aod를 들을수도 없구요)
안녕하시리라 믿고..안 안녕하셔도 안녕하신 척 4시가 되면 이곳을 찾아 오실터이니..부디 안녕하시길 바라는 제 맘 아시는 거죠? 그 속임수에 안 넘어가도 넘어가는 척.척.척.척..척척.하다보니 생각나네요.
어릴때 꿈이 척척박사였는데(워낙 자주 바뀐 꿈이라..)지금은 암것도 제대로 하는게 없는 거 같아요...
씰데없이 맘 주고 마음 가져오고 그런거에나 부지런을 떨고..몇번을 들어냈다 다시 넣었다 하는 맘이 뭔 생각을 하는지 알지도 못하면서..
전 어제밤 켁켁 기침을 하느라 몇번이나 깨어 일어나 있었거든요. 본인이 아파야 넘 걱정도 하게 되는 이 완벽한 이기주의...
그래서 영재님의 안녕을 이리 챙기고 있나봅니다.
해드리는거 없지만..맨날 말만 하지만..아프지 말아요..

비가 올 줄 알았다면 빠알간 구두를 신을 걸...전 지금 깜장 일색이예요. 까만 머리끈을 시작으로 까만 리본이 달린 까만 에나멜 구두까지. 직원들이 입을 모아 까만 고양이 네로 같다네요.잉!

그래서 떠오른 게 이승철씨입니다.
딱 맞아 떨어진 제 모습땜에
-.검은 고양이
내리는 비를 외면할 수 없기에
-.비와 당신의 이야기
정말 친구의 친구를 사랑하는 친구땜에 맘이 설퍽해서..
-.친구의 친구를 사랑했네
햇살이 있는 아침은 아니었지만.가사가 따뜻해요.
-.나의 하루...

'검은 고양이 네로'라는 곡이 먼저 떠올랐지만 여기서 그런곡 틀어주시긴 좀 그렇잖아요? 아닌가?...몰겠읍니다.

워낙 일을 열심히 해서(*^^*) 오후에 대한 개념이 그다지 지루할 틈도 없지만...그 바쁜 와중에 활력을 불어 넣어 저를 통통거리게 만들어 주시는 유가속을 사랑합니다.

바이,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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