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신청곡 수렴해주셔서 무척 고마워하고 있었는데...앗 !!!
영재님 야구얘기 실수하셨어요. 사실 제가 야구 무지 좋아하거든요. 말씀대로 여러 악재에 의해 올 야구인기가 침체된건 인정하지만 가장 큰 걸림돌인 미디어의 횡포에 대해 겨우 맘 가라앉히고 있었는데...그 잔잔한 가슴에 영재님이 돌을 던지셨네요.
야구 좋아하는 사람은 다 찾아서 들어요. 실시간 문자중계라는것을 통해서, 아님 또 다른 방법을 통해서도...표면적으론 조용한것 같지만 곧 또 다시 야구팬들 열기를 뿝을겁니다.
참고로...미디어의 횡포에 대해 밝혀진 기사하나 올립니다요.
KBO, 방송사 위약금 100억 '신경 안 써'
2002-10-17 14:22:53
한국야구위원회(KBO)가 100억원이 훨씬 넘는 거액을 눈 앞에 두고도 가슴앓이만 하고 있다.
KBO는 올초 KBS와 77억원에 독점 중계 계약을 맺으면서 정규리그동안 지상파로 30회 이상 생방송을 하지 않을 경우 중계권료의 두 배인 154억원의 위약금을 받기로 했다.
그러나 정규리그 종료를 사흘 앞둔 17일 현재 KBS의 중계방송 횟수는 방영권을 재판매한 SBS를 포함해도 15회에 그쳐 계약내용을 충족시키기는 불가능한 상태다.
KBS의 중계방송 횟수가 턱없이 부족한 것은 올해 전국민을 열광시켰던 월드컵과 부산아시안게임으로 인해 프로야구가 뒷전으로 밀렸기 때문이다. 그나마 방영된 프로야구 중계도 'KBO 달래기' 용으로 최근 이루어진 낮 시간대 더블헤더 1차전 경기가 대부분이다.
때문에 KBO는 계약서를 이행하지 못한 KBS로부터 당연히 위약금을 받아내야 하지만 정작 소송을 제기할 움직임조차 보이지 않아 의구심을 낳고 있다.
이와 관련, KBO 관계자는 '최근 KBS 간부로부터 양해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한 뒤 '대응 여부는 이사회에서 논의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로선 KBO가 위약금 청구 소송을 제기할 지는 불투명하다. KBO는 지난 해에도 KBS의 중계횟수가 계약내용에서 3회 가량 미달됐지만 어물쩡 넘어갔던 것으로 확인됐다.
프로야구가 수백억원을 놓고도 망설이는 것은 '미디어 눈치보기'로 비쳐진다. KBO 관계자는 '거대 방송사를 상대로 위약금 청구소송을 제기하기가 쉬운 일이 아니다'라고 속내를 털어놓았다.
그러나 이는 공적인 업무조차 제대로 파악못하는 구멍가게식 발상이라는 지적이 높다. KBO가 중계횟수를 계약서에 명시한 것은 TV 중계를 통해 프로야구 열기를 고조시키겠다는 복안이었다.
하지만 계약서 내용은 '메이저리그 흉내'를 냈지만 정작 계약내용을 준수하는 것은 아마추어적인 행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셈이다.
'제 돈이 될 것도 아닌데 굳이 골치 아픈 일을 벌일 필요가 있느냐'는 KBO 간부들의 무사안일한 사고속에서 프로야구의 인기 부활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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