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년차 주부 인데요 제가 야구에 너무 빠져서 큰일 입니다.
김미연
2013.08.30
조회 63
승화씨 방송은 라디오에서 매일 듣긴 하는데 이렇게 사연을 올리긴 처음 이네여... ^^
제가 고민이 있어 살짝 올려봅니다. 며칠전 수술을 하였는데 수술을 하고 쉬지 않고 바로 출근을 하였고 그로 인해 지금은 대상 포진이라 한달간 회사에는 병가를 내고 쉬고 있습니다. 한약도 먹고 약도 먹으면서 푹 쉬면서 집에 있으니 대상포진은 눈에 띄게 나아지고 있어여... 근데 문제는 서울 잠실에서 열리는 야구가 시작이 될때면 벌써 부터 손은 인터넷 예매 창에서 예매하기에 정신이 없고 막상 예매 하고 난후 경기 당일에는 응원하러 이곳에서 2시간 거리가 되는 곳으로 지하철,버스를 타고 갑니다.
셔야 하는 시기에 한약을 먹고 응원하는 모습에 우리 남편도 이런 저를 못말리는지 이젠 자포자기... 한 상태이구여...
사람마다 스트레스를 푸는게 다르쟎아요. 저는 야구장에서 응원가 부르며 선수들 응원하다 보면 스트레스가 확 풀려요...
그렇다 보니 야구장 다녀오면 피곤이 급 몰려 옵니다.
승화씨 어떻게 할까요?
야구장을 가는것을 줄여야 할까요?
아님
그냥 즐길까요? ㅎㅎㅎ
만약에 방송이 된다면 우리 팀 응원가 중에 여행을 떠나요가 있어여.
그리고 제목은 모르겠는데 아 아아아아아 우리의 서울 우리의 서울
거리마다 푸른꿈이 넘쳐 흐르는... 이런 노래의 가사가 있는 곡도 같이 신청 합니다.

암튼 이 10년차 주부 어찌 하오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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