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드라마 <나인>을 보고있습니다. 하루는 시간이 없어서 아예 못보는 날도 있고 하루는 해야 할 과제를 다 마무리해서 한 두개씩 보기도 합니다.
사실상 많이 보진 못하는데요 ㅎㅎ 보면서 느끼는 건 어떻게 보면 지금, 현재가 정말 중요하지만 과거에 실수하지 않았다면 더 좋았을 일들이 있겠다 싶어요. 눈치가 조금 더 빨랐었으면, 상대방의 말에 있는 숨겨진 의미를 빨리 깨달았다면, 굳이 듣지 않아도 될 얘기를 들었다면 등 살아가는데에는 고의적이든 그렇지 않든 간에 문제가 발생하기 마련이죠.
주위 사람들 중 몇몇은
"아, 난 중학교때로 혹은 고등학교때로 돌아가고 싶다! 그 때가 참 좋았는데."
라는 말을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저는 그 때도 행복한 기억이지만
지금은 더 행복한 기억과 추억들을 만들고 싶습니다.
과거보다 현재를 더 중요시여기고 있는거죠. ㅎㅎ지금도 충분하고
어렸던 그 때보다 훨씬 발전했다고 생각하니까요.
제 인생에 있어서 가장 큰 실수는, 고등학교때 친구의 말을 귀담아 듣지 않아
저와 함께 하고 싶어했던 친구를 떠나게 만들었다는 겁니다.
이제 그 친구에게 연락해보려 합니다. 같이 이번 공연도 보러가고 싶네요.
저는 귀담아듣지 않았지만 그 친구는 제 얘기를 들어주길. 그리고 전
과거를 현재에서, 이렇게 바꾸고자 합니다. 잘 되겠죠?ㅎㅎ

[보니 앤 클라이드] 신청합니다앙!
김지선
2013.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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