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니앤클라이드> 지치고 힘든 하루를 활력있게 해주시는분~
이보람
2013.08.29
조회 48
안녕하세요^^
저는 매일아침 왕복 3시간을 정말 숨 막힐 정도로 사람 많은 지하철로 출퇴근하는 직장인입니다.
그 시간들이 한때는 지겹고 답답하기도하고 굉장히 힘든시간였습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지하철이 아주 좋고 특히 퇴근시간이 기다려지기 시작하더군요
바로..후후,,, 제 눈에 멋있는 사람이 들어 왔거든요..

처음에는 같은 시간대에 볼 수 있는 사람들 중에 한명인 줄 알았죠.
그런데 그 마주침이 계속되다 보니 이건 운명같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어쩌다가 눈이 마주 칠 때면.... 아.. 어쩔 줄 모르겠더라고요...
여친이 있는지는 모르겠고...암튼 결혼은 안한듯보였어요~

암튼 훈훈한 외모에 반듯하게 넘긴 머리 깔끔한 정장차림 그리고 서류가방....
그에 관한 정보는 여기까지 ...
매일이 설래기도하고 매일이 기다려지던 나날들..
그에 대해 더 알고 싶지만 어떻게 다가가야 할지... 고민만 하던 나날들
그런데 지난 금요일 퇴근길 지하철에서..그가 미소를 머금은 얼굴로 제게 쪽지를 건내고 내렸습니다.
저처럼 그도 한동안 저를 지켜봤나봅니다..
참 운명같은 만남 아닌가요?

지치고 힘든 하루를 저에게 활력을 주시는 그 분!
그와의 인연이 계속될 기회를 만들고싶어 뮤지컬 보내앤클라이드 신청해봅니다.

아직까진 혼자만의 생각이지만 성시경의 '거리에서' 노래를 좋아할것같은 그런분위기의 그~ 함께 듣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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