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큰애 유치원 등원길에 자주색 소국 두다발을 들려 보냈씁니다..
그냥요....
문득 그러고 싶었거든요..
(수교야..선생님한테 노랑반파랑반하늘반초록반에 나눠 꼽아 놓고 보시라그래..)
아이가 유치원에서 돌아오는길에 아침에 보냈던 국화가지가 들려있드라구요..
왜 가져왔냐니깐..선생님이 다 나눠 주셨데요..
선생님이 쪽지 적어보내주셨는데....아들녀석이 하는말이 자기가 친구들한테 선물하고 싶어서 엄마보고 떼써서 사달랬다는겁니다..너무 이뻐서 말이죠..
그러면서 친구들 다 나눠주고 자기도 한가지 들고 왔데요..
웃었씁니다.....뭐라 할말이 없을 정도의 기분...
비록 말을 엉둥하게 전하긴 했지만 그래도 어떤 식으로든 가을을 느낄수 있어서 좋았씁니다...
아이 손에 들려온 자주색 국화 한가지에 몇일 동안은 가을을 문뜩 문뜩 느낄수 있을꺼 같네요...
행복하세요...
성북구 정릉1동 싸용아파트 103동 1401호 배소연
박정운의 별애 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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