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가을을 만든 생 20탄...
하이 루~
2002.10.30
조회 94
시간전 부터 설레이는 맘으로 잔뜩 멋을 낸 우리들의 아줌마들이
줄를 선다..아직 도착하지 않은 일행을 핸드폰으로 연신 통화를
하며 동동거리며 입장한다..대학로 그 추운날에도 1시간 이상씩
기다렸다가 들어 간적도 있건만.영~낮설은 백화점 로비..
유가속도 예전의 시행착오를 격으며 이젠 정시에 입장을 한다.
그리고 검정 양복의 절제된 표정의 맨들이 조금은 엄숙하게 안내
를한다.음향문제로 조금은 애교있는 진행이 있었지만 그정도에
인상을 쓰거나 조바심을 보이는 우리들의 아줌마는 없다.
스텝진들의 시작부터 끝까지의 땀을 아는 우리들이므로.
그저 이곳에 불러 준것만으로도 이케 행복하고 CD한장 얻은
것으로 세상을 다 얻은 것처럼 볼까지 발그레 해지는 우리들의
아줌마이다..가끔 제목이 헷갈리고 박수가 한 박자가 느리면
어떠하리..그게 우리인것을..유영재씨 말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미련한 사랑으로 시작한 무대는 정수라씨의 정열적인 무대로
이어져 사랑의 부드러운 선율로 다가와 해바라기의 가을 낙엽
타는 냄새로 감싸이며 끝으로 강산에씨의 활화산 처럼
솟아 오르는 시간으로 등줄기에 땀이 흐르고 손바닥이
조금 아프면 어떻고 흔들리는 모습이 조금 우스깡스러우면
어떠하리 ...로비로 나와서는 유영재씨의 싸인 행열이
끝이 안보인다..삼엄한 경비속에..먼 발치에서 본 유영재씨는
아까 음향으로 조바심을 내던 그 기억은 저 만치 가고
뿌듯함이 넘치는 것 같았다...
항상 행사를 끝내고 나면 조금은 아쉬움이 남기 마련
매일 하는 밥인데도 가끔은 된밥도 .진밥도 나오기 마련
유가속 스텝여러분께 진심어린 박수를 보냅니다.

유영재씨 생일..늦었지만 축하드릴께요..
담에 제가 겨울에 끝내주는
황금 잉어빵 사드릴께요..꼭여..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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