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니앤 클라이드> 미국에서의 추억을 그리운 아내와 함께 느끼고 싶습니다.
신충식
2013.08.30
조회 37
안녕하세요?

집에 일부러 텔레비전을 두지 않아서 라디오와 더 친근한 신충식입니다.

격주로 만나는 아내와 함께 듣곤 합니다.

이벤트 신청하시는 분들이 많아 당첨되기 정말 어렵다는 것을 알지만, 그래도 마음은 전하고 싶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아내와 저는 오랫동안 미국과 서울에서 떨어져 지냈습니다.

제가 공부를 마치고 먼저 한국에 들어왔기 때문이지요.

아내가 한국에 들어온 지금도 격주로 만나고 있습니다.

아내가 지방에 일이 있어 한 주는 그곳에 머물러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미국에 있을 때보다 지금이 더 그립습니다.

아마도 가까이 있지만 사정상 떨어져 있어야 하는 현실 때문인 것 같습니다.

우리보다 더 안타까운 사연도 많겠지요?

중년의 나이에도 서로를 그리워하는 애틋한 부부를 기억해 주시길!

이번에는 꼭 당첨이 되어, 아내와 손잡고 좋은 공연 보고 싶습니다.

신청곡은 김민기의 <작은 연못>입니다.

아내는 제가 이 노래 부를 때 제일 좋다고 하더군요.

산책할 때 자주 불러줘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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