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다란 아카시아 나무 위에 덩그렇게 매달려,
병영의 오후를 아름다운 선율로 채우던, 그 국방색 스피커.....
사방은 온통 물감이 뿌려진 산들로 뒤덮여 공허하고, 그 산들에 부딪혀 몇 번 메아리쳐 들려오던 음악소리는 초병의 귓가에 슬프고도 아름다운 추억으로 다가와 남았다.
그 병영과, 그 전우들... 지금 어디에 있을까?
86년 철원 문혜리 병영에 울려퍼지던,
그 노래..
서울대 트리오(77년 대학가요제)의 [젊은 연인들]을 듣고 싶습니다.
같은 앨범에 [저녁무렵]도 괜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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