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쩡하던 차가 갑자기 시동이 걸리지 않네요.
간밤에 라이트를 끄지 않았었나봐요.
이제,
한달여만 있으면 마흔하고도 ...
정신상태가 나이먹는것과는 비례하지 말아야 될텐데.
학창시절땐 그래도 반짝반짝 잘도 돌아가고
한번 입력시킨것은 잊어버리는 법이 잘 없더니만,
아! 걱정입니다.
수납장문을 열구선 뭘 찾아야 되지? 잠시 망설일때가,
아이학교 급식날짜 조차도 달력에 표시하구선
착각할때가 많으니,
자동차 라이트 끄는것 조차도 잊어버리니
그러고도 까마득히 모른채 단잠을 잘 수 있었으니,
점점 원ㅎ지 않는 건망증만 늘어가고...
이젠,
그들과 이별하고 싶어요.
원하지 않는 건망증과
고별하고 싶어요.
*신청합니다/ 홍민의 '고별'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