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가을 정취에 취해서
유영화
2002.11.07
조회 31
아침에 일찍 산에 올랐더니
오늘은 바람이 마치 봄바람같았어요.

가랑잎으로 융단을 만들어 놓은 산자락에
늦가을의 정취가 흠뻑 배어 있더군요.

가끔 다람쥐가 들려주는 바스락 거리는 코러스가
오늘따라 더 정겹게 들렸어요.

오늘은 집에서 청소도 하고 음악도 듣고
그래야겠어요.

월요일부터 유가속 계속 듣고 있었어요.
일요일 시골가서 김장꺼리 가지고 와서

일찌감치 동치미 배추 좀 담가서 김치냉장고에
가득 넣어놨더니만

부러울께없어요.
방송들으시는 주부님들 부러우시죠.

요즈음은 조금씩 하니까 걱정은 사실 안되죠
저도 혼자서 몇시간만에 뚝딱 해 치웠어요.

제가 생강을 냉동실에 넣었다가 물에 넣었더니
껍질이 아주 잘 벗겨지는거 있죠.

유영재씨 이거 모르는분도 계실지 모르니까
크게 한번 읽어주시면 안될까요?

그리고 노래도좀 신청할께요
"김목경" (부른이)
"부르지마"(제목)
오늘 들려주시면 여운이 더 오래 갈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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