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기는 단풍 여행 (지난가을)
e 삼 원
2002.11.10
조회 45
안녕,하셨는지요.
지난해 11월 유일하게 빛고을 광주에서 삶의 광을내고 살고있는
고햐친구, 서로그만 그만한 아이들 키우느라 만나기 힘이들었는데, 꼭한번 찾아와 내장산 단풍구경 가자고, 그래서 마음먹고
어렵게 열차표 구해 다른동창 한명과 우리가족 다섯명 처음으로
호남선 열차에 몸을실었죠, 자주다니던 경부선과 달리 호남선 주위로한 전경들이 사뭇달랐고 이채롭기도. 가을걷이가 끝난 전답가장자리의 농가의 돌담들 주황과 녹색의 지붕들, 잎이떨어진 나무가지에 너무나 탐스럽게 익은감들.아이들의 얼굴엔 웃음가득. 이에 우리는 통로를 자나는 매점차가 지날때마다 보리(홉)로 만던 알콜성분의 깡통은 수없이 쌓이고, 두남자의 깡통수집에 기가차 하는 아내,(알게뭐야) 이에 신이난 25년 노하우의 장사 아저씨, 다른 열차칸도 많은데 아이셋에 주당들앞에만 왜그리 자주오던지, 3시간 여만에 도착, 마중나온 친구와 친구의 집으로
준비한 식사와 정겨운얘기 상행선 열차가 오후 한시경이라, 인파가 한적한 새벽에 내장산 오르기로, 문제는 식사후 깡통이 아닌빈병수집 일명 두꺼비회식 셋이서모은병은 열두개, 한시에 눈을감고, 네시반에 일어나 기상을 외쳣지만, 내장산 갔다온걸로 하자는 여론, 아침에 내장산대신 월드시리즈 경기만 광주에서 보았고, 내장산에서 내장탕대신, 광주역근처의 복해장국 집에서 속풀이 해장국만 먹고, 지난해 단풍놀이는 끝.열차 차종은 달랐지만
전날만난 장사 하시는분 또다시 만나고 인연이란..
영양가 없는글로 귀한 유가속 공간 빌려 죄송합니다.
세딸은 어제 이모집에가고 오후에는 목동의 cbs구경이나..
정오..이제 서서히 바빠지는군요. 김pd님,유dj님,박작가님,그리고,따르릉 도우미님들, 새로운한주 활력을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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