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곡과 당부의 말씀
박경옥
2013.09.09
조회 105
아침 저녁 선선한 기운이 도는것을 온몸으로 느낍니다
가을이 우리 곁에 성큼 다가온것 같습니다

주말 콘서트는 잘 치루셨겠지요?
가지는 못 했지만 성황 이루기를 마음으로 바라며 응원 했답니다

오래된 노래라 가수 이름도 잊었고 가사도 잘 기억나지 않지만
노래제목은 '석류의계절' 인듯 합니다
"아 아 가을은 외로운 석류의 계절" 하고 끝나는 뒷부분만 생각 납니다
오랜만에 박가속에서 한번 보내 주시면 가을 분위기 물씬 날듯 합니다


그리고 추석이 다가오고 있잖아요?
추석 관련하여 방송중이나 일상 대화에서 잘못 쓰이는 대표적인 우리말 몇가지가 있다고 해서 알려드리려구요
다 알고 계실지도 모르지만 노파심에서 드리는 말씀이니 방송을 아끼고 사랑하는 애청자의 조그만 추석선물? 정도로 생각해 주시면 고맙겠구요

제가 구독하는 신문에 쓴 기자분께서도 아주 조심스럽고 센스있게 알려주시더라구요

이제 다르다 틀리다 는 잘 구별하시고 바르게 사용하시니 다행이고 고맙구요

차례와 제사 (설이나 추석때는 차례가 맞다죠?)

귀성이나 귀경시 청취자들 한테 많은 사연이 올텐데 도로에서 끼여들기 (끼어들기)쉽상(십상)이란 내용이 있다면 잘 구사해 주실거죠?
끼어들기 십상 이 맞는 말이래요

그리고 이왕 올린김에 몇가지 더 올려볼께요

반팔차림 -반소매 또는 반소매옷차림
(반바지 입었다고 반다리라 하진 않잖아요?^^)

가르치다 가리키다 (잘 구별해서 써야 하는 대표적인 예)
바람 (우리의 바람 애청자의 바람 부모님의 바람대로 등)바램이 아니라는군요
신지혜 아나운서께서는 꼭 바람이라 하는것을 들었어요
풍비박산 (풍지박산 이라고들 많이 쓰더군요)풍비박산이 맞구요

소통할수 있으면 돼지 왜 이렇게 까다롭냐 하실지도 모르지만 방송의 영향력은 엄청 크잖아요?지금도 아주 잘하고 인기있는 프로지만 옥의 티 같아서요 또 좋은정보 있으면 알려 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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