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책장정리를 하다 오래전에 갈기다시피 적어놓았던 일기를 발견하였답니다.
일기라고 하긴 좀 그렇고
일기 비슷한 노트를 발견한거죠.
정성도 들이지 않고
그냥
그날 그날 저의 기분을 끄적여놓은 그런 노트
읽어보니 별것도 아닌데
그땐 마치 큰일처럼
한숨과 함께 복잡했던 나의 마음을 적어놓았고
괜시리 짜증스런 내용이며
다른이를 실컷 흉을 본 내용이며
대성통곡하며 적어내려갔던 내용들
하늘을 치를것같이 무지 기쁜 마음들
하나같이 유치한 내용들 이더군요.
정말 내가 쓴것 맞아?
하는 의심이 생길정도로 낮설게만 느껴지는 노트였습니다.
한장 한장씩 읽다보니 웃음만 나네요.
그래도
그때 그시절로 돌아갔으면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문득
봄 여름 가을 겨울 - 10년전의 일기를 꺼내어
란 노래가 듣고 싶습니다.
부탁드리며
이만....줄입니다.
전북 순창군 순창읍 남계리 5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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