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을 요합니다.
들풀
2002.11.16
조회 67
이제 생각이 났습니다. 며칠전부터 사랑하는 사람의 생일을 위해 무엇을 할수 있을까 고민했는데
그녀가 즐겨 듣는 FM939 유영재의 “가요속으로” 이제 생각이 났습니다. 그녀는 가끔 들꽃이란 이름으로 "가요속으로"에 사연도 보내기도 하고 저에게 노래도 들려 주었지요..
갖가지 사연 때문에 직접 옆에서 같이 지내지 못하는 안타까움을 아마도 모를 실 겁니다.
여기 그 안타까운 그 사람의 사랑을 적습니다.

들꽃의 들풀에 대한 사랑고백

숲사이를 지나봅니다.
당신을 느끼고 싶어...
들풀이라 말씀하시던 당신 모습그리워...

숲사이 인적 드문 곳
그 자리에 계실 것 같아 조용히 다가가 봅니다.

바람에 몸을 맡긴 채 자연앞에 순응 하듯
아무런 거부도 없이 바람따라 흔들리는 들풀

크고 우람한 나무를 모르 겠죠?
낮은 대지에 가장 가까이 얼굴을 맞대고
흙의 향취를 만끽하며 그안에서 누리는
들풀의 자유함을...

낮은 마음, 소박함의 들풀을 나는 좋아 합니다.
또한 그런 들풀같은 당신을 사랑하게 되고 말았습니다.
이름을 알 수 없는 들풀에게
이름을 지어 주고 싶습니다.
그 자리에 머물러 있으면
언제고 다가와 불러주고 싶어서...
아니! 마음을 바꿨습니다.
들풀곁에 머문 들꽃을 본 순간
화려하고 아름답지 않지만
다른 꽃들처럼 꺽여 누군가의 화병속에
꽂히지 않은...(향기는 없지만)
오직 들풀과 어우러져 함께 바람따라
움직이는...

나는 그런 들풀만의 들꽃이 되고 싶습니다.

이렇게 저를 깊게 사랑해주는 또 내가 사랑하는 들꽃의 생일이 오늘입니다.
축하해주시고 노래 꼭 뛰워주세요.

노래곡명은 “ 내가 만일”로 부탁드립니다.

영화에 나왔던 문소리님의 소리면 더욱 좋겠고요.. 아니라도 좋습니다.

꼭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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