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딸 머리 되돌리수만 있다면~~
장희숙
2013.09.15
조회 95

울딸은 직장이 주말 격주로 토,일 한주는 일을하고
한주는 쉰답니다
딸이 쉬는날도 거의 집에있을때가 별로없어요.
쉬는날엔 친구를 만난다던지하는데 모처럼 일요일
쉬면서 딸이 그러는거예요.
엄마 머리할때가 되지않았느냐고 묻는거였어요.
그래서 응~ 할때가되었는데 왜! 하고 물었더니
딸도 긴 생머리를 아침마다 머리손질하는 시간을
조금이나마 줄여볼 생각에 미용실에가서 머리파마를
했어요.
머리파마를하고 집에와서는 딸의 표정이 머리가 영
마음에들지않는 그런 눈치였어요.
월요일아침 머리를감고도 머리때문에 머리와 시름을하다가
출근을 잘했나싶더니 마침내 전화를해서 머리가 다 타
머리결이 엉망이라 속상하다고 출근을해서도 온통신경이
머리로 다가있어 누가 옆에서 조금 살짝만 건더려도 정말
폭발할것만 같았어요.
저녁에 집으로 돌아오기전에 머리를 단발로 싹뚝 잘라온것이
아니겠어요.
딸은 내머리 어떻게 길렀는데하면서 딸눈에서 닭똥같은
눈물이 금방이라도흘러 내릴것 같았죠.
그래서 난 울딸은 어떤 머리를해도 다잘어울리고 예쁘다고
그랬더니 딸이 그말로 엄마 위로가되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울딸은 거울을 볼때마다 머리에 대한 기억은 잊혀지질 않을텐데
어떡하면 좋을까요.
울딸 예전머리로 죄돌릴수만 있다면 돌여주고 싶어요.
인내를 가지고 부지런히 머리를 기르는수밖에는 없겠죠.

최호섭~~세월이 가면
둘다섯~~긴머리 소녀
4월과5월~~화
마야~~흔들려요

신청곡 부탁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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