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빠는 23년간 한회사에 버스운전기사로 근무하셨어요..
운전하시는거에 자부심도 갖으셨으면 회사에서도 노동조합에서도 열심히 하시는 그런분이예요^^
그러다 이번에 조합과 회사를 이어주는 역할을 맡으셨었는데..
결과가 좋았던거 같아요.. 공로를 인정받아 지도부장으로 발령 받으셨어요^^
운전기사에서 직급이 올라가봤자.. 조합 간부만이 할수 있는건지 알았는데.
회사의 부장님으로 간다니 정말 감회가 새롭네요..
그만큼 아빠가 23년간 회사를 위해 열심히 일한것도 크네요^^
낼부터 출근이신데.. 정말 축하드린다고 전해드리고 싶어요..
저희 어렸을적에 아빠에게 지금은 힘들지만 열심히 하자며..
아빠 이야기라며 벅의 맨발의 청춘을 불러드린적이 있었어요..
그후로 노래방만 가면 아빠의 18번이 되었어요..
가사를 곱씹어보니 정말 이렇다할 빽도 비젼은 없는데 혼자의 힘으로
당당히 부장의 자리까지 이끌어내신거 보니 대단하다고 생각되네요^^
오빠 축하해 주실꺼죠?
벅의 맨발의 청춘 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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