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가족들이 늦는 날이라,
친구와 시간을 맞춰 강화로 날랐죠.
초지대교를 지나 해변가를 달려 기러기와 벗하며 배를 타고 석모도로 들어가 눈썹바위에 올라앉아 중요한 이야기를 끝내고 석양에 빠알갛게 물든 서해바다를 뒤로하며 일주일의 휴식을 멋있게 끝냈답니다.
헌데 문제는 여기서 부터에요.
오는길에 친구가 남편들주게 강화막걸리 한병씩 사가자는 거에요
그래서 생색내려구 오면서 문자까지 날리며 집으로 왔죠.
생음악전선 21탄을 들으며 막걸리 맛이 어떤가 한모금 먹어봤죠.
헌데 새콤달콤 맛있는 거예요. 전 원래 머리가 아파 막걸리 못
먹거든요. 그런데 웬걸 생음악전선 끝날 무렵이었어요,
냉장고 문을 열었는데 막걸리가 병바닥에 쬐끔 남아있는거에요
순간 정신이 버쩍 났죠!!!!!
음악들으며 계속 한모금씩 먹어댔나봐요
이를 어쩌죠???
몰라잉~ ~ ~ 유가속 탓이야!!!
얼른 수퍼가서 맥주라도 사다놓고 꼬리내리고 얌전하게 있어야겠어요.
그럼 다음에...
끝이 없는 길(박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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